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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 덕분에 벌써부터 수영장과 바닷가가 북적인다고 합니다. 시원한 물놀이 끝에 자칫 잊기쉬운 것이 모발 관리이지요 --- 여름열기와 자외선, 수영장의 염소, 바닷가의 염분에 손상될 두피와 모발 예방책에 대해 알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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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의 높은 습도, 강한 자외선은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모발 손상, 탈모 촉진을 유발할 수 있다. 해변가나 수영장은 수면에 의한 반사로 인해 자외선의 양이 증가해 더욱 빠른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 수영장의 물은 모발에 소독약품을 남겨 탈색과 손상을 유발하고, 바닷가의 염분은 모발을 푸석하게 만든다. 하나둘씩 빠져 나간 머리와 푸석푸석해 보이는 모발은 당신을 5년은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여름 준비물은 무엇일까?
첫째, 깨끗한 세정이다. 여름철은 피지 분비가 어느 때보다 왕성하며, 수영장의 화학성분, 바닷물의 염분 등은 두피와 모발을 손상한다. 염소, 염분 성분들을 씻어 주는 성분이 들은 샴푸로 세정해주면 좋다.
둘째, 모발도 피부처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줘야 한다.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모발을 보호하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셋째, 자외선, 염분, 염소 등에 손상된 모발을 보호하는 헤어팩이다. 모발의 손상 정도나 두피ㆍ모발 타입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길 권한다.
마지막으로 평상시 모발에 좋은 식품(단백질, 비타민, 해조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습관이다. 손상 후 회복은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여름철 손상 요인들로부터 모발을 철벽 방어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하여서 찰랑거리고 윤기 넘치는 여름미녀로 바캉스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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