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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t Plastic Surgery
이름   오유진 등록일   2020-01-02
제목   찢어진 귀가 크게 흉이 생겨 수술 받았어요!! 조회   2876
내용
 
약 1년 전, 링 귀걸이에 손이 걸려 머리를 빗다가 그만 귀가 찢어져버렸어요.
그 당시에는 큰 일이라고 생각 안 하고 그냥 상처처럼 연고 바르고 놔두면 나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근데 커다란 흉이 생겨버리더라구요..ㅠ
당황스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구..
상처 크기가 큰 편이라 친구들도 맨날 귀 보면 무슨일이냐고 놀라서 묻는 일이 많아지자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가끔 상처부위가 가렵기도 하더라구요..
여름에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수술할 병원을 알아보다가 겨울방학되자마자 바로 방문했어요..!!
사실 겁이 매우 많은 편이라 긴장을 엄청 많이 했어요.
근데 상담받을때, 제 귀를 보더니 수술 방법을 말씀해주시더니 다양한 사례 케이스들을 보여주셨어요.
저보다 심각한 사람들도 깨끗해지는 모습들을 보게 되니까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수술날짜를 잡고 병원에서 수술 받았어요.
앞서 말했듯이 겁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진짜 긴장을 많이 했어요ㅠ
상처를 꼬매본 적도 없어서 어느 정도 아픔일지 가늠이 안되더라구요..
엄청 긴장하면서 들어갔는데 상담할때 말씀해주셨듯이 마취할때 따끔한거 빼고는 전혀 아프지 않더라구요!!
사실 긴장을 엄청 많이하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지 마취할때 제 손을 잡아주시면서 안심시켜주셨어요..^^(원래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진짜 감사했어요ㅠㅠ)
생각보다 하나도 아프지 않아서.. 살짝 졸기도 했어요..ㅋㅋ
수술 후에 거울로 수술부위를 보여주셨는데 진짜 촘촘히 예쁘게 꼬매져있더라구요.
물론 수술 직후라 깔끔할 수는 당연히 없지만 보기 안 좋았던 흉터가 없어져있는 것은 확실하게 볼 수 있었어요!!

이제 수술한지 4일 정도 되었는데 약을 꼬박꼬박 먹고 있지만 아픈 것도 전혀 없네요~
첫날이랑 둘째날까지는 욱씬한 느낌이 있었어요.
못 참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바늘로 쿡쿡 거리는 느낌이랑 살짝 간지러운 느낌..??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약도 잘 먹고 신경 안 쓰려고 놔두니까 이젠 아무렇지도 않네요~~
아직 완쾌는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맘에 들거 같아요~
흉 때문에 속상한 나날의 연속이었는데 이젠 끝이라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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