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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이 시작되었네요 -- 그런데 여왕이란 칭호에 걸맞지 않은 황사도 함께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황사는 피부를 포함해서 여러모로 건강에 해가 되는 불청객이지요 --- 황사철에 도움이 되는 글이 잇어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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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얼굴,
황사에 피부가 노출됐다면 깨끗히 씻는 게 중요하다.
방치하면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둔화돼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손·발을 씻고 미지근한 물과 저자극성 클렌징 폼이나
크림 등을 사용한 뒤 미용비누로 깨끗이 세안한다.
주 1~2회 페이스때로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자.
녹차를 우려낸 물을 차게 해두었다가 얼굴에 얹어두면 좋다.
낮에는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 체내 해독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간지러운 증세가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색소·향·방부제가 섞이지 않은 샴푸로 두피를 관리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본인에게 맞는 저자극 샴푸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B. 여드름
황사철만 되면 여드름이 나는 사람이 있다.
황사 성분이 모공을 막아 생긴 ‘황사여드름’은
피부에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약국에서 임의로 연고제를 구입해 사용할 경우 모세혈관 확장, 여드름 악화,
안명홍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이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황사가 예상되는 날 바깥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C. 아토피
아토피 환자의 고통은 가중된다.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견딜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이므로
적정 실내온도(18∼20)와 습도(40∼60%)를 유지해야 한다.
피부 건조를 최소화하기 위해 덜 씻고 땀을 흘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극에 민감한 만큼 수면 소재의 옷을 입고 샤워 뒤 물기를 제거할 때 문지르지 말고 눌러 닦아야 한다.
세안제부터 기초화장품까지 아토피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D. 눈
흙먼지와 중금속이 눈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외출 후 눈 주변부의 가려움이 심하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르고
눈의 흰자위가 붉어진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안경·모자를 착용해 모래바람을 피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으로 눈물이 부족하면 안구 표면인 각결막상피세포가
손상되며 염증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해 증상을 완화하고 안구건조증의 원인인
염증을 억제·치료하는 의약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 황사철 피부관리 9계명 @
■ 흙 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어 엉기지 않도록 되도록 기름기가 적은 화장품을 사용한다.
■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 황사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막을 씌운다.
■ 보습 기능이 강화된 크림 등으로 건조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 각질제거제는 부드러운 페이스때를 사용하여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다.
■ 반짝이 파우더는 바람에 날려 눈병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한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손수건, 선글라스를 이용해 얼굴에서 직접 노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한다.
■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의 수렴작용을 돕고 피부의 노폐물 배설도 원활하게 한다.
■ 외출하고 돌아오면 클렌징과 폼 클렌징으로 이중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세안 후 화장수(토너)를 화장 솜에 적셔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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